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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동춘당 문화제 27일 개막

기사승인 2024.04.23  11: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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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이 주관하는 제27회 동춘당 문화제가 오는 27일 대전 대덕구 동춘당 역사공원에서 개최된다.

대덕구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인 동춘당 문화제는 대덕구 지역의 역사인물 동춘당 송준길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매년 4월 개최되는 역사문화축제이다.

올해로 스물입곱번째를 맞이하는 동춘당 문화제는 <회덕, 다시 또 봄>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송준길 선생의 호인‘동춘당’의 뜻을 풀이함과 동시에 대덕의 옛 지명인 회덕을 명시하여 추운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돌아옴을 알림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날들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뜻을 담아 개최된다.

다섯 개의 테마(느껴 봄, 놀아 봄, 글씨 봄, 걸어 봄, 즐겨 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춘당 송준길 선생 사후 하사된 ‘문정’시호 교지를 받들어 내려온 행렬을 재현한‘문정공시호봉송행렬’은 대덕구민과 대덕구 한남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선생의 서예술을 본받기 위해 개최되는 ‘동춘당 전국 휘호대회’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서예인들이 참가하여 뛰어난 서예 솜씨를 겨룰 예정이다.

또한, 조선시대 저잣거리의 모습을 표현한‘동춘 장터’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함께 한다.

특히, 동춘당 문화제의 하이라이트‘동춘 콘서트’에서는 영혼을 울리는 우리 시대 최고의 가객(歌客) 장사익과 국악 공연팀이 함께 하며 화사한 봄날, 4월의 마지막 토요일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천년의 역사가 숨 쉬는 대덕구에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우리의 찬란한 문화를 통해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승 기자 ok67336@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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