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과학인재 황정아, 유성을 이상민 맞수로 출마 선언

기사승인 2024.02.22  14:54:22

공유
default_news_ad1

- R&D 예산 삭감에 정치입문 결심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22일 출마선언을 한 황정아 후보= 이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22일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대전 유성을에 황정아 박사를 공천했다.

황정아 예비후보는 인공위성 개발과 우주과학을 연구해 온 국내 대표 우주과학 전문가이며, 지난달 8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6호로 영입된 후 국민의 힘 이상민 후보와 같은 지역인 대전 유성을 지역구로 출마한다.

황정아 예비후보는 “ 여수 어부의 딸로 태어나 전남과학고를 거쳐 카이스트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우주를 연구했다. 2023년 도요샛 위성개발에 기여했고 95년부터 지금껏 유성에 살고 있다. 과학기술이 국가의 경쟁력이요 핵심이며 국민의 미래인데 윤석열 정부는 2024년 연구개발 R&D 예산을 14.7%나 삭감해 연구 현장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젊은 과학자들의 꿈을 꺾었다"며 "연구자들의 손발을 묶어 놓고 도전적인 연구, 창의적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과학에 대한 몰이해를 지켜볼 수 없어 정치인이 되고자 나섰다” 라고 정치에 입문한 계기를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과학자들의 사기를 밑바닥으로 떨어뜨리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중요한 결정을 현장과의 소통 없이 졸속으로 밀어붙인 정부의 실정을 보며, 정치인이 되고자 결심했다"며 "과학 기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역 R&D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소외받고 차별받는 사람 없이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해 동네마다 교육과 돌봄, 문화와 생활체육 인프라를 단단하게 구축하여 사회 불평등,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 통합과 지속 가능한 사회,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신념을 전했다.

이어 황후보는 “이상민 탈당에 무관하게 정치에 입문했다. R&D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과학발전의 중추적인 지역은 역시 유성구 을이라 생각했다. 제가 입당한 날 공교롭게도 이상민 의원이 국힘에 입당했다. 운명의 대진표라고 생각한다. “ 라고 밝혔다. 

   
▲ 조승래 유성갑 후보옆의 황정아 후보= 이유리 기자 

기자회견장엔 유성구갑 지역구 공천이 확정된 조승래 의원과 유성구의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조 의원은 "황후보는 20년간 유성에서 일한 카이스트 석박사 천문연구원으로 우주개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온 재원이며 과학기술과 사회적 지식이 깊은 사람으로 민주당에서 영입하기에 충분한 인재다. 유성갑은 조승래, 유성을은 황정아 후보가 함께 나서서 윤석열 정권의 R&D예산 삭감에 단호히 맞섬으로 민주당의 각오를 보여줄 것"라고 전했다. 

이유리 기자 greefin@naver.com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