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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무형유산 앉은굿 공연

기사승인 2024.07.24  16: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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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前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는 27일  2024 전수회관 기획공연 ‘대전무형

   
 

유산 앉은굿’ 공연이 진행된다.

앉은굿은 충청지역에서 법사가 앉아서 주로 독경하는 형태이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이번 공연은 전승교육사 방성구를 비롯한 이수자, 전수자들이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공연을 펼친다.

모든 부정을 가시게 하여 축원하는 내용이 곧바로 신령에게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경문인 ‘부정경·신명축원’을 비롯하여, 모든 굿의 의식이 신령에게 전달되어 가내의 제액초복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경문 ‘조상해원경’, 신장경을 구송하여 신장대에 신장님이 강림하시어 신의를 묻고 길흉을 판단하는 ‘신장축원’, 성주신을 위해 송축하고, 망자의 한을 풀어서 극락왕생하라는 의식인 ‘성주대가림·신장가림, 길닦이봉송’까지 만나볼 수 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는“우리 조상들이 가정의 평안과 기복을 빌던 의식인 대전무형유산 앉은굿을 종교적 관점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바라보고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옥경 기자 rong-miya@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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