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서구 관저동 구봉산 아래 선유근린공원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
서구 관저동 2026번지에 위치한 선유근린공원은 대전시에서 유치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신축예정) 부지 개발과 연계하여 조성한 공원(30,921.3㎡)이다.
시는 시설을 찾는 방문자들에게도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녹색자금(복권기금) 14억 원을 확보해 국산목재 데크길, 황토길 등 경사도 8% 이하의 무장애 나눔길 1km를 조성했다.
또한 공원 곳곳에 수국원, 라벤더원 등 각종 초화류를 식재해 봄부터 가을까지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선이 노니는 테마가 있는 정원을 조성하여 대전8경의 하나인 구봉산 단풍과 더불어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 약자층에 대한 우선적 배려와 일곱 가지 무지개 의자, 포토존, 휴식시설, 야간조명 등을 도입하여 볼거리 제공 및 이용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조성했다.
양옥경 기자 rong-miy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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