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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나 항암제 없이 유방암 피부암 치료 가능

기사승인 2021.10.14  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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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 층으로 구성된 유방조직에서의 금나노입자를 이용한 광열 유방암 치료 모식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남기환·배지용·장기수 박사 연구팀이 인간 생체조직 내 금나노입자의 광열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상조직과 암조직의 열적 손상정도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광열 암 치료 모델을 개발했다.

나노입자를 이용한 광열 암 치료로 표적한 암조직만 완전하게 사멸하는 광열 암 치료모델을 개발함에 따라 수술이나 항암제 없이 유방암과 피부암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나노입자를 이용한 광열 암 치료는 정상세포보다 열에 약한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 나노입자에 특정파장의 빛을 조사하면 나노입자에 흡수된 빛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변환될 때 생성된 열의 제어를 통하여 국소부위에 위치한 암세포들을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권희정 박사팀과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환경에서 최적의 광열치료 조건을 찾아낸 것으로, 바로 임상적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암에 대한 광열치료 모델 개발에 응용할 수 있다.
 
나노입자를 이용한 광열 암 치료는 기존의 외과적 수술, 화학적 치료, 방사선 치료와 달리 정상조직의 손상없이 암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사멸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차세대 암 치료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표적한 암 조직만을 완전히 사멸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조건을 찾기 위해서는 레이저의 출력 및 조사시간, 레이저가 전파되는 주변 생체조직의 성질 및 구성상태, 나노입자의 기하학적 형태나 구성에 따른 광열특성, 암병소에 최종 도달된 나노입자의 수량, 암조직의 위치 및 크기, 암세포의 종류 등 다양한 가변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공동연구팀은 생체와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3차원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도입, 살아있는 사람의 유방암세포를 생체재료로 활용하여 인공 생체조직체를 제작했다.

더불어, 다양한 생체조직체의 광학적, 열적, 생물리적 특성을 고려하는 전산 생물리 해석(Computational biophysics analysis) 기술을 융합하여, 인간의 복잡한 생체환경을 정확히 모사했다. 
 
광열온도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다양한 변수들을 모두 대입하여 생체조직 안에서 광열온도의 열 전달과정과 정상조직이나 암조직의 열 손상정도를 정량적으로 실시간 분석했다.

최종적으로 임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최적의 광열 암 치료 조건을 찾아낼 수 있는 암 치료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

남기환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광열 암치료 모델은 활용 가능성 수준에서만 논의되던 광열 암 치료를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의료계에서 광열 암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승 기자 ok67336@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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