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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봄이 아쉬운 유채꽃밭

기사승인 2020.05.18  13: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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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천 유채곷

충남 각 시군 하천에 유채꽃이 만개해 가는 봄을 아쉬워하고 있다.

금산 시내를 가로지르는 금산천 일원에 조성된 유채꽃이 만발해 산책길로 각광받고 있다.

금산군은 올해 ‘향기가 있는 사계절 꽃경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방치됐던 금산천 유휴공간을 활용, 20여개 사회단체와 함께 봄 유채꽃단지를 조성했다.

권역은 총 12km 구간 6만6000㎡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유채꽃과 함께 따뜻한 봄을 보낸 후 계절이 바뀌고 금산인삼축제가 열릴 때면 코스모스, 국화, 천일홍 등 다양한 가을꽃을 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시 원성천에도 봄바람을 타고 넘실대는 유채꽃의 노란 물결로 가득하다. 

천안시 원성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혜경)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의 염원을 담아 원성천 산책로(원동교 ~ 중앙교) 왕복 2km 구간에 파종한 유채 씨앗이 마침내 유채꽃으로 만개했다고 밝혔다.

   
 

원성2동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원성천변 유채꽃 길 조성사업을 실시해 봄철 산책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 및 볼거리를 선사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더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배제됐던 여중교 주변 유휴지를 개간해 범위를 확장했다.

유채꽃 만개 시까지 가뭄 및 강풍 등 기상 악조건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역주민, 자생단체원, 공공근로자의 부단한 노력으로 모두 극복하고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이혜경 동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쾌활’이라는 유채꽃의 꽃말처럼 침체된 지역사회에 다시 활기가 가득하기를 바라고, 시민들이 원성천 유채꽃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원성천 방문 시 마스크착용 및 안전거리유지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양옥경 기자 rong-miya@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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