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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 관문 이백리, 도로변 옹벽 꽃계단으로 새 단장

기사승인 2020.04.08  2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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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다른 아이디어로 만든 ‘군북면 꽃 계단', 진한 봄꽃 내음 전해-

충북 옥천군 군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영범)가 정성들여 조성한 약200m의 국도변 꽃 계단을 조성, 코로나19로 우울감에 빠져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화사한 봄의 꽃 내음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군북면은 작년부터 공공근로 사업 등을 통해 옥천-대전간 4번 국도변 이백리 구간에 도로변 옹벽의 짜투리 공간에 꽃 계단 형태로 조성되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아이디어의 독특한 꽃길이다.

   
▲ 군북면 이백리 국도변 꽃단장으로 조성된 옹벽의 모습

김홍준 부면장은 “군북면은 대전을 오고가는 옥천군의 관문으로 옥천군의 어느 지역보다 많은 차량들이 통행이 많다”며 “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봄꽃을 봤으면 하는 생각에 차량에서 쉽게 보이는 옹벽에 꽃계단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대전으로 출퇴근을 하며 매일같이 꽃길을 봐온 직장인 강모 씨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해에는 가족들과 봄꽃 구경은 엄두도 못했는데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긴 구간 정성들인 꽃 계단을 보며 마음의 힐링을 찾는다”며,“정성들여 꽃 계단을 만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북면행정복지센터는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묘목 농가를 돕기 위한 ‘내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10여개 지역에 꽃나무를 식재해 지역 경관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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