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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합창단 ‘스바보드나’ 공연

기사승인 2019.06.25  18: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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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합창단이 30일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대전시민들을 위한 한여름밤의 특별 콘서트 ‘스바보드나’ 공연을 진행한다.

스바보드나(Svobodno)는 자유롭게라는 뜻의 러시아어로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이 관객들을 자유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며 클래식 음악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수준 높은 명곡들과 친근한 곡으로 구성했다.

   
 

출연진은 러시아 공훈예술가 보리스 아발랸, 러시아 볼고그라드 라흐마니노프 공쿠르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칭기스 오스마노프, 베이징 국제 음악제 그랑프리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 미국 뉴욕 필하모닉 수석 오보이스트 리앙 왕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아카펠라곡 라흐마니노프 Vespers나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한국 가곡 ‘내 마음은 호수요’ ‘시소타기’ 등 을 연주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바보드나’는 29일 여의도 KBS홀 공연을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대전을 비롯하여 광주, 통영, 춘천에서 진행된다.

 

 

양옥경 기자 rong-miya@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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