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학생과 지역주민 대상 오는 8월말까지 조사,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 알리는데 주력-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을 위해 10대 국민 암 예방수칙과 관련한 설문조사에 나선다.
군보건소는 암 조기검진과 예방수칙 실천율 등을 알아보기 위해 관내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8월말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 군보건소, 학생들 대상 설문조사 모습 |
설문서는 적절한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예방접종 등 10대 국민 암 예방수칙과 관련해 4개 영역 38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대한소화기암학회가 진행한 소화기암 관련 실천률 등 조사 결과에 따르면 90%가 국가암 검진이 암 예방에 중요하다고 답했으나 단 20%만이 실제로 암 예방 권고 사항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은 개인의 건강 생활 실천과 국가 지원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암 예방의 첫걸음인 10대 국민 암 예방수칙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이에 군보건소는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초·중·고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암 관련 각종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 앞으로도 건강검진 안내와 각종 홍보를 강화해 암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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