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수공원 분수대에서 군민의 화합과 안녕 기원, 다음달 26일까지 불 밝힌다-
충북 옥천군과 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철스님)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22일 향수공원 분수대 앞에서 점등식을 열며 올해 봉축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김외식 군의회의장,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혜철스님, 각 사암주지스님 등 100여명이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로움을 되새기며 옥천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 옥천향수공원에서 열린 봉축탑 점등식 모습 |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등 불교의식으로 시작, 봉축탑 점등, 축사, 탑돌이, 사흥서원 등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주민 휴식공간인 향수공원과 읍내 시가지에 점등된 연등은 다음달 26일까지 세상을 환하게 밝히며 부처님의 탄생을 축복하고 전 군민을 화합으로 이끌 예정이다.
김군수는 “오늘 환하게 불을 밝힌 봉축탑이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지역 방문객에게도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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