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옥천군 소나무재선충병 7천300ha 항공예찰조사 실시

기사승인 2019.02.13  00:38:17

공유
default_news_ad1

- -청성면, 청산면, 군북면 등 소나무류 밀집구역 집중 예찰-

충북 옥천군이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대규모 항공예찰에 나선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을 조기 발견해 피해 고사목 발생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13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협조를 받아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재선충병은 0.6~1mm 크기의 재선충이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을 통해 나무에 침입해 수분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으로, 일단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소나무 재선충병을 항공예찰 하는 산림청 헬기 모습

예찰 지역은 청성면, 청산면, 군북면 등 7천300ha 산림으로, 소나무류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정밀 예찰하며, 군은 이번 항공예찰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의심되는 고사목이 발견될 경우에는 산림병해충방제단을 이용해 지상 정밀 예찰 및 감염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또한 조사 결과를 활용해 매개충이 활동하는 3월 이전 방제를 완료해 소나무재선충병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감염목의 이동에 따라 급격히 확산 될 수 있어 군은 항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2009년 2월 옥천읍 죽향리 국도 37호선 주변에서 소나무 2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돼 주변 0.5ha 안의 소나무 80여 그루를 소각한 바 있고, 이후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방제 작업을 벌여 현재까지 재선충병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