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아신아트컴퍼니에서 청각장애를 앓는 천재 지휘자와 그에게 수화를 가르치는 수화통역사의 이야기, 코믹감동연극 '내 모든 걸'이 대전에서 공연된다.
▲ 연극 내모든걸 포스터 |
오는 31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흥동 아신극장에서 공연되는 이 연극은, 수화를 배우는 일을 놓고 크게 갈등하기도 하는 두 주인공이 그 과정속에 우정을 쌓아 나가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코믹함과 감동을 적절하게 섞어, 그 동안 접해보지 못한 코믹감동스토리를 선사한다.
지난 몇 차례 공연에서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사람 사이 다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야기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고 나아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많은 영향을 주어 주목 받고 있다.
지휘자와 수화통역사라는 배역의 특성상 수화, 지휘뿐만 아니라 기타 연주, 노래, 개인기 등이 총동원되어 다양한 볼거리까지 제공하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연극이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아신아트컴퍼니 TEL.1599-9210로 하면된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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