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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보건소, ‘2018년 감염병관리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표창’

기사승인 2018.11.22  16: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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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 유일, 군보건소 감염병 담당자 유미정 주무관, 질병관리본부장 개인 표창 수상-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8년 감염병관리 유공자 시상식’에서 정부합동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보건소는 유관기관과의 강화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추진한 감염병 관리사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전국 보건사업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다.

전국에서는 총 9곳의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지자체 보건소가 선정됐으며, 충북도 내에서는 옥천군보건소만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전국 최상위 수준의 보건행정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 2018 감염병 우수기관 수상식 모습(우측 세번째 임순혁 옥천군보건소장)

군보건소는 관내 초·중·고교 보건교사와 영양사, 병·의원에서 급식과 진료 업무 등을 맡고 있는 170명을 감염병 정보 모니터 요원으로 집중 관리하며, 지역 내 의료기관과 어린이집·학교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감염병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신고 시스템도 갖췄다.

지난해에는 집단설사 환자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등에 대해 유관기관으로부터 총 190건을 신고·접수받고, 2차 감염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하며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SNS, 모니터요원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수시 감염병 홍보활동과 각 계절마다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보도 자료로 배포하고, 보건소·보건지소 직원들이 221명의 마을 이장들과 감염병 예방 마니또를 맺는 등 민·관이 함께 나서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한편 군보건소의 기관 수상과 함께 감염병 담당자 유미정 주무관이 써 낸 감염병 역학조사 결과보고서가 전국 4개를 뽑는 우수사례에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으로부터 개인 표창을 받았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새로워지는 감염병에 대비해 예방 관리를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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