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면 예산의 자율성·책임성 강화와 균형발전에 중점을 둘 것”-
충북 옥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당초예산 편성계획 지침시달 교육을 진행,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각 부서 회계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변경된 예산편성 기준 등을 설명하고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 내년도 예산편성계획 교육 모습 |
내년도 예산은 민선7기 김재종 옥천군수가 공약한 ‘읍·면별 개발예산의 자율성 강화와 지역별 균형예산 배정계획’이 핵심이다.
기존 본청 소관부서에서 예산 편성 후 읍·면으로 재배정해 시행했던 절차를 개선해 처음부터 읍·면에서 직접 예산을 편성·시행하며 예산의 효율성과 자율성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읍·면 간 균형발전을 위해 면적과 인구수를 감안해 개발예산을 차등배분, 읍·면 상생발전의 재정구조를 적극 마련할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 작성기한은 이달 31일까지로, 이후 9월에서 10월까지 참여예산 주민위원회 운영,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예산안 심사와 보고회 등을 거쳐 마련된 내년도 예산안을 11월 21일까지 군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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