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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폭염 속 지친 주민 위해 군 생산 수돗물 무상 공급

기사승인 2018.08.09  0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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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설시장 입구 등 3곳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꿈엔-水’ 매일 총 600병 꽁꽁 얼려 제공-

충북 옥천군은 군에서 생산하는 페트병 수돗물 꿈엔-水를 얼려 주민 왕래가 잦은 곳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폭염에 지친 주민들의 갈증을 달래주고 있다.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악의 폭염에 맞서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갈증 해소를 위해 옥천시내버스정류장, 공설시장 입구, 옥천중학교 앞 버스승강장 3곳에 꿈엔-水를 비치해 놓고 있다.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제공되는 이 물은 꽁꽁 얼려 시원한 상태로 대형 아이스박스에 담겨 매일 총 600병이 제공되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수보다 크기가 작은 350㎖짜리 페트병에 담겨 휴대하기도 편하다.

   
▲ 얼린 꿈엔-水를 무상 공급하는(왼쪽부터) 공설시장 입구, 옥천시내버스정류장, 옥천중학교 앞 버스승강장

시내버스 이용객 한 모 씨는 “한참 더운 때에 버스를 기다리느라 서있으면 땀이 줄줄 흐르며 갈증도 심하게 나 인근 슈퍼에 들러 생수를 사 먹곤 했다”며 “군에서 꽁꽁 얼린 수돗물을 무상으로 공급해 주니 갈증 해소는 물론 더위 식히는데 제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폭염 속 군민 피해 제로화를 위해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주민복지과, 보건소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하고 군 차원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주민들을 특별 관리하고, 어르신 공공 일자리 참여 근무를 단축해 운영하는 한편, 살수차를 이용해 도심에 물을 뿌리며 쾌적한 환경 유지에 힘쓰고 있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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