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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대전동구청장 "Exciting 동구 구현"

기사승인 2018.07.10  15: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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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호 대전동구청장

민선 7기 대전동구를 운영할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전시 동구의원으로 4선과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으로 지낸 20년동안 지방의회의 해외연수비를 한푼 안 쓴 것으로 유명하다.

청백리 황희 정승의 후손으로 부끄럽지 않기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연수를 빙자한 해외여행을 하는 것은 공직자의 맞는 처신이 아니라는 소신을 피력해왔다.

20여 년간 대학강의와 현장 의정활동을 접목시켜 입법활동과 의안발의, 정책토론으로 대한민국 의정대상의 단골 수상자였고, 130여 편에 달하는 의정칼럼과 5권의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대전 자치구 가운데 가장 살림이 어렵다는 대전동구청장에 취임한 황인호 신임구청장의 구정 구상을 들어본다.

- 먼저 민선 7기 대전동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다짐한 것은?

“먼저 성원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리면서,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에 가슴이 벅차다. 동구의 새로운 시작, 무소의 뿔처럼 열심히 뛰겠다. 이름 세글자 보다 제가 한 일이 더 오래 기억되는 구청장이 되겠다. 20년간 시․구 지방의원의 의정을 역임하며 준비하고 꿈꿔왔던 동구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현실로 펼쳐 보이고자 한다.

삼포세대 젊은이들의 고민을 가슴에 담고, 어르신의 외로움을 가슴에 품고, 주민의 목소리를 늘 가슴에 새기겠다. 더욱 진실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하심(下心)을 갖고 겸손하게 열심히 일하겠다.“

- 민선 7기 새로운 로드맵이 있다면 무엇인지.

“ 새로운 로드맵으로 대전역세권, 동북권, 동남권의 3개 권역별 개발계획 구상으로 6개 분야 50개 공약사항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새바람 부는 풍요로운 경제를 비롯해 신바람 나는 도시생활 환경, 더불어 행복한 나눔과 복지, 안전하고 삶이 쾌적한 동구, 미래의 꿈과 희망의 사다리교육, 자연 그리고 전통과 문화가 빛나는 동구를 23만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하겠다. 동구의 천혜의 자원 식장산과 대청호를 연계한 관광개발을 위한 식장산 명품화, 철도역 신설, 청남대 연결 관광벨트 조성 등으로 대전의 명소로 재조명 하겠다. 특히 대전의 모태도시로 성장해 동구의 대전역 인근 역세권 개발을 위해 대전역사내 종합민원센터, 공영특수법인, 컨벤션, 전시장, 지식산업센터와 벤처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핵을 이루어 내겠다.”

.- 동구만의 강점과 기회요인을 꼽는다면?

“동구는 지형적으로 식장산, 계족산, 만인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대동천, 대전천이 위치하여 지리적으로는 금산,옥천,영동 등이 근접되어 경부선철도, 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충지이다. 1905년 경부선철도가 개통되면서 대전의 모태도시로 발전하였으나 1983년부터 건설된 둔산신도시로 공공기관, 상업시설, 업무시설 등이 이전․신설 되면서 동서격차, 도심슬럼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으로 원도심지역의 도시재생이란 큰 명제하에 주거환경, 재개발․재건축, 도시기반시설 등이 점차적으로 확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대전역세권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우리 동구의 명운이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동구의 천혜자원으로 식장산과 대청호는 최근 들어 전국 단위의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곳으로 해발 598m의 식장산은 세천유원지부터 시작되는 등산코스는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각종 회귀식물이 정상에 다다를 때까지 끈이지 않는 힐링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식장산 숲 정원 명품화와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 철도역의 신설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 확보로 많은 관광객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식장산-회인선 벚꽃길-대청호를 연결하는 관광벨트 조성하여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테마 여행의 최적지로 개발할 구상이다.“

- Exciting 동구 구현을 위한 세부 사업들을 간략히 설명한다면

“Exciting 동구 구현을 위해 구정구호 새로운 가치의 동구! 신바람 나는 동구민!와 함께 현장중심의 열린 행정, 구민이 함께하는 공정 행정, 미래를 여는 혁신 행정 의 구정방향을 설정하고 항상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대전의 관문인 경부선철도 대전역 주변의 지역개발에 대한 주민열망이 많은 만큼 도시재생사업 일환의 역세권개발을 위한 ▲공역특수법인 설립, ▲역사내 종합민원센터 설치, ▲국립철도 박물관 추진, ▲호국철도역사공원 조성 등 동구 가치의 재창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출산에서 보육의 경제적 부담을 점차적으로 해소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나 보훈단체의 예우를 대폭 강화한다. 또한 ▲공공의료복지, ▲힐링건강증진센터, ▲자원봉사센터 기능강화 등으로 더불어 행복한 나눔과 복지 구현할 방침이다

미래 먹거리로 활용할 ▲대전의 명산 식장산에 대한민국 1호 숲 정원조성, ▲식장산과 회인선 벚꽃길, 청남대를 연결하는 관광벨트구축, ▲식장산 철도역 신설, ▲대전블루스 축제 등으로 전국적인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 또 이사동 한옥마을에 전통의례관과 유교문화 스테이시설 등 건립, 산내 곤룡골에 평화추모공원 조성 등 지역의 역사, 전통과 문화의 특수성을 살리고, 농업 6차 산업 팜파티(Farm party) 체험 마을 육성하겠다.

구청장이 와신(臥薪)해야 공직자가 바로 서고, 구청장이 상담(嘗膽)해야 동구인이 편해진다는 20년간 다져온 저의 신념과 철학을 실현하겠다.

모든 구정에 의구심이 없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치는 깨끗하고 청렴한 구청장으로 이름 석 자 보다는 일로써 보람을 찾고 성과로 평가받는 구청장, 동구 부흥의 신화를 새로 쓰는 구청장이 되겠다.

ilyo08@ilyo.co.kr

 

김영수 wow321321@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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