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옥천군, 올해 산불발생 제로(ZERO)화 도전!

기사승인 2018.03.30  16:09:51

공유
default_news_ad1

- -현재까지 산불발생 ‘0’건, 본격적인 영농철 앞두고 선제적 예방활동에 집중-

충북 옥천군이 산불제로화에 도전한다.

군은 올해 초 부임한 김성식 옥천부군수의 산불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도 아래, 전 직원이 경계태세를 강화하며 올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본격적인 영농철과 식목일을 앞두고 산불발생 가능성이 더욱더 높아짐에 따라, 31일과 다음달 1일 이틀 동안 군 산하 직원, 산불감시원 등 550여명을 투입해 마을별 책임구역에 따라 더 강화된 산불예방활동을 벌인다.

   
▲ 지난 28일 지역 내 원두막 화재로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들이 초기진화 하는 모습

현재 군에서는 1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림녹지과 직원 15명을 5개조로 편성해 평일·주말·공휴일 중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있다.

사업비 6억3천만원을 투입해 모두 57명의 산불예방진화대원을 조직해 7개조로 나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분산 배치하고 선제적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각 읍·면에서는 사업비 5억5천만원을 투입해 읍·면별 5~10명씩 모두 53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예방활동에 진력을 다하고 있다.

마을 이장을 통해 매일 5차례 이상 자체 마을방송을 실시하고, 개별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을 불식시키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의 입회하에 마을별 공동소각을 실시하는 등 민·관이 합심해 산불제로화에 도전한다.

군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산불가해자는 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분하고, 산림 인접 100m 이내 개인소각자 4명에게 현재까지 총 9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하고 있다.

김 부군수는 "산불위기경보가 상향되는 4~5월이 다가옴에 따라 입산통제구역 등산객 및 불법 임산물채취자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것"을 지시하며, “올해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산불발생 제로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 홍보 및 초동대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