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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당뇨환자 치주 관리 통해 구강건강증진 ‘일조’

기사승인 2018.03.12  15: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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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2~4주 간격으로 개인별 4회씩 다양한 서비스 제공-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당뇨환자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당뇨환자 치주관리’ 사업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치주 질환을 풍치라고 불리는데, 치주 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합병증을 더욱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당뇨환자들에게는 치주관리가 필수다.

   
▲ 군보건소의 당뇨환자 치주관리 교육 모습

지난해 40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총 33회 운영한 결과 치면세균막 관리능력지수가 참여 전 39.1점에서 참여 후 52.3점으로 13.2점이 상승했으며 100%의 개선율을 보였다.

특히 주관적 구강건강에 대한 질문 중 하나인 ‘스스로 생각할 때 치아와 잇몸 등 귀하의 구강건강이 어떤 편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참여 후 좋아졌다가 58.1%, 지난 3개월 동안 잇몸의 출혈 정도는 74.2%가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올해 ‘당뇨환자 치주관리’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건강증진센터 1층(구강보건센터)에서 관내 거주하는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2~4주 간격으로 개인별 4회씩, 구강내 치면세균막 관찰하기, 올바른 칫솔질 배우기, 전문가 칫솔질(와타나베), 스케일링, 구강위생용품 제공 등 치주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치은염 지수 검사, 치면세균막 관리점수 산정 및 사전 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효과도 철저히 분석하며,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태·치석 관리 및 예방교육을 통해 당뇨환자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군보건소는 예상하고 있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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