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옥천·청산향교, 2023년 춘기 석전제 봉행

기사승인 2023.02.28  16:26:57

공유
default_news_ad1

- 4성 18현 추모하고 덕 기리는 제례 올리며 전승 이어가...-

공자를 비롯한 4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춘기 석전제가 28일 충북 옥천군 옥천향교(옥천읍 교동리)에서 봉행됐다.

이날 향교 대성전에는 지역원로, 장의, 지방유림 및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은 황규철 옥천군수, 아헌관은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이관세 성균관유도회장이 맡았으며, 대축은 진순장 향교장의, 집례는 오한문 총무장의가 진행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옥천향교는 1398년(태조 7년)에 창건되었고, 임란 때 소실되었고, 재건된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 선현들과 옥천 출신 조헌, 송시열 등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 옥천향교 춘기 석전제 봉행 모습

같은 날 청산향교(청산면 교평리)에서도 춘기 석전제가 봉행되어, 초헌관은 김수철 청산면장, 아헌관은 양진원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 청성분회장, 종헌관은 전주호 향교장의가, 축관은 이용덕 원인전교, 집례는 김세중 총무장의가 맡았다.

옥천군에서는 옥천향교와 청산향교가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위시(爲始)한 4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봄, 가을에 각각 한 차례씩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을 택해 석전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