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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방식으로 세관에 휴대품 신고

기사승인 2022.07.28  14: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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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김포공항 2곳을 통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들은 모바일 방식으로도 세관에 휴대품 신고를 할 수 있다.

그 간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는 입국 시 종이로 된 휴대품 세관신고서를 작성하여 세관 직원에게 직접 대면 제출했는데 이는 입국 시 마다 반복되는 인적사항 기재 등 여행자의 불편함과 감염병 전파 위험 등의 문제가 있었다.
 
관세청은 이번에 여행자 세관신고」 앱(App)을 개발하고 입국장에 모바일 자동 심사대를 설치함으로써, 비대면, 하이패스(HI-PASS) 방식의 여행자 휴대품 신고 방법을 추가했다.

여행자 세관신고 앱은 입국 전 해외 여행지에서도 언제든지 신고 가능하며,인터넷 연결이 안 되는 비행기 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여권 촬영 한 번으로 여권번호,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며,면세범위 초과 물품에 대한 예상 납부세액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앱(App) 설치를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설치 없이 인터넷 웹(Web)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버전도 있지만 단, 신고서 작성은 영어 또는 한글로만 가능하다.

입국 여행자가 앱을 통해 휴대품을 신고하면 QR코드가 생성되고, 해당 QR코드를 공항 입국장에 설치된 자동 심사대에 인식시킨 후 통과하면, 세관 신고가 완료된다.

다만, 면세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을 반입하는 여행자에 한해서 현행과 같이 물품검사, 관세납부 등 후속 절차가 적용되는데, 이 경우에도 모바일로 신고한 물품 내역이 세관에 사전 등록되므로, 종전에 비해 여행자 휴대품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옥경 기자 rong-miya@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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