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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신임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기사승인 2022.07.22  12: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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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투표 결과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전 제20대 국회의원)이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총 615명의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347명이 투표해 투표율 56.8%을 기록했다.

이은권 위원장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보좌하며 정계에 입문한 후 대전 중구청장과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대전의 대표 정치인으로, 지난 대선에서 대전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최근 정부의 지지율이 하락과 여소야대의 국면과 맞물려 국정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며 “민선8기 대전시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민감하게 대처하고 변화하는 대전시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켰고, 이어 6월 지방선거에서도 대전시장과 각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들이 많이 당선됐다'면서 "그러나 2년 뒤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교만하거나 방심하지 말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당협위원회 7개 중 4곳의 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라며 "중앙당과 협의를 통해 조직재편을 서둘러 진행하고 화합을 통해 하나가 된 모습으로 시정과 구정을 뒷받침하는 것을 우선시 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당원 대부분이 선거철만 활동하는 ‘종이당원’이라는 지적에 대해 “이런 문제는 당과 당원의 소통할 기회가 부족해 발생하는 것으로, 이를 위한 ‘혁신과 변화’라는 말은 듣기에는 거창할지 몰라도 한낱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 중 하나는 현 기초단체장과 시·구의원들에게 무리한 수의 당원확보를 강요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수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당장은 당원의 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보일지라도 활동하는 당원 늘어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당원이 유입돼야 당의 확장성이 지속될 수 있다”며 "당원과 당직자, 언론과의 정기적인 소통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이를 각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당원의 정책참여기회를 확장하고 시민들에게 당의 활동을 알릴 기회를 만든다면 당의 외연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거에서 승리한 경험을 토대로 실패한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시당이 변해야 하는 부분과 고쳐나갈 부분을 파악해 착실하게 고쳐가는 시당위원장이 되겠다"는 이은권 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의 승인을 얻은 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육심무 기자 smyouk@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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