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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 둥지 튼 중년 스타들, 지역 명소·별미 전국에 알려

기사승인 2022.06.07  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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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장령산자연휴양림, 전통문화체험관 등 명소 방송 후 방문객 급증-

충북 옥천군을 찾아온 중년의 스타들이 지역의 별미와 숨은 명소를 전국에 알리며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옥천을 배경으로 한 TV 예능 프로그램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의 박원숙과 혜은이, 김청, 이경진 등의 출연진은 지난 3월부터 군서면 월전리 전원주택에서 둥지를 트고 옥천살이를 시작했다.

지난 4월 19일 세 배우들이 옥천장계관광지를 배경으로 봄나들이를 즐기며 옥천 여행기의 첫발을 떼며 전국에 전파를 탔다.

이후 일상회복과 함께 전면 개방된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아 산림생태 체험 공간인 ‘휴-포레스트’내 족욕 체험 시설과 찜질방을 이용하고 구읍 관광의 메카인 전통문화체험관을 찾아 숨은 명소를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 같이 삽시다 출연진 전통문화체험관 (왼쪽), 장령산휴양림 촬영 모습

출연자들이 다녀간 관내 명소들은 방송 후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장령산자연휴양림은 5월 방문객 수는 1만 5852명에 달해 방송 이전인 3월 5348명, 4월 9288명보다 급증했고,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의 5월 방문객 수는 1만 7001명으로 방송 이전인 4월 9441명보다 2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천상의 정원이라 불리는 수생식물학습원(군북면 방아실길 255)을 찾아 수생식물과 야생화와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 물 위에 떠 있는 산으로 절경을 가진 부소담악, 동이면 친수공원의 유채꽃 단지, 청산면 체육공원의 벚꽃길이 전국에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출연자들이 지역 별미인 생선 국수, 도리뱅뱅이, 정지용 시인을 테마로 한 지용 밥상 등을 시식하며 향토 음식도 시청자들에게 알려지면서 관련 음식점들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편,‘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옥천 여행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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