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는 7일 천안시를 방문해 천안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도의회와 시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천안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부지 국가산단 유치 기반 마련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 천안시의 미래 발전 전략 및 과제를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천안시 현안 사항인 △수도권 광역전철 천안시내버스 환승 할인 △천안시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업성저수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조성 사업 △천안역사 시설 개량 △부성역 신설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 사업 △오룡경기장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 △수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공사 △신사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태조산 산림레포츠 조성 사업 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주민들이 건의한 △목천 삼도선 도로 개설 △업성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용곡∼청수동 간 철도건널목 설치 △천안 반다비체육관 건립 등에 대해서는 타당성을 따져 지원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 어르신이 행복한 천안, 더불어 잘 사는 천안, 기업하기 좋은 천안은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라며 “충남의 수부도시, 천안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충남의 변화를 추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