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개최되는 제31회 옥천군 군민대상 특별부문 수상자로 참석 위해...-
올림픽 2연패 양궁의 김우진 선수가 지난 12일 고향인 충북 옥천군 이원면을 방문했다.
13일 개최되는 제31회 옥천군 군민대상 특별부문 수상자인 김우진 선수는 옥천군민의 날에 참석하기 위해 미리 고향집(이원면 미동리)을 찾았다.
또한 김 선수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김연철 이원면장, 이중호 이원농협조합장, 김대환 이원면이장협의회장, 정보용 주민자치위원장을 만나 지난 도쿄올림픽 때 지역 주민들의 열렬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김우진 선수가(가운데)가 이원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모습 |
정보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원면은 박경모 선수, 김우진 선수와 같은 우수한 인재가 배출한 곳"이라며, "김 선수도 이원면이 양궁발전의 명소가 되게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김대환 이장협의회장은 “김 선수가 중학생일 때 학교에서 삼겹살을 사 준 기억이 있다”며, “김우진 선수가 농협 광고모델이어서 더 반갑다”라고 말했다.
김연철 면장은 “박경모 선수, 김우진 선수, 김택중 선수 등 고향의 후배들이 국가대표가 되어 메달도 따고 이원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면서, "이원이 양궁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우진 선수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지만, 고향분들의 격려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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