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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노인들 자살예방 위해 ‘생명배달’운영

기사승인 2021.07.30  1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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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지킴이 25명 위촉 및 역량강화 교육, 관내 119명의 고위험 독거노인 가정 방문 정서적 지지 제공-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노인들의 자살예방을 위하여 관내 '생명배달사업'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27일과 29일에 4회에 걸쳐 생명지킴이 활동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25명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했다.

   
▲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교육 모습

이번 역량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4개 지역 소그룹으로 나누어, 충북도립대 사회복지과 김현호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생명지킴이 25명은 관내 119명의 고위험 독거노인 가정을 8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이상 방문하여 안부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정상군을 대상으로 노인 자살예방 연극공연,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우울감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수현 정신보건팀장은 “평상시에도 혼자 생활하여 외롭고 힘든 분들인데 코로나19로 더 고립되고 외부와의 접촉이 없어 우울감이 깊은 고위험군 독거노인에게 이 생명배달사업으로 외부와 접촉기회를 제공하여 노인 우울감 감소 및 자살시도 및 의도자를 구조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배달' 이란 자살을 생각하며 자살위기에 있는 대상자 접근법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 신호를 생생하게 보고 듣기’, '자살생각 및 계획을 명확하게 묻기’, ‘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등 전문가에게 연계하여 달라지도록 돕기를 위한 4단계를 의미한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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