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놀이터 사업 112명 참여, 영양지식, 식생활태도 점수, 신체활동, 지식 점수 향상-
충북 옥천군 보건소는 건강한 아동기 성장환경 조성을 통한 건강생활습관 정착 및 아동 비만예방 실현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사업을 추진하여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추진 중인 아동 비만예방사업으로, 옥천군은 2021년도 신규 사업으로 상반기(3월~7월)에 관내 초등 2개교 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2개소)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놀이형 영양,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각각 주 1회씩 총 16회로 1학기에 초등 2개교 돌봄교실 78명, 지역아동센터 2개소 34명이 참여했다.
▲ 옥천군보건소, 비만예방 사업(놀이형영양수업) 모습 |
프로그램 전후 효과 평가 결과 영양지식 평균 점수는 사전 66.2점에서 사후 86.5점으로, 식생활 태도 점수는 사전 73.5점에서 사후 79.4점으로, 신체활동 지식 점수는 사전 53.3점에서 56.6점으로 향상되었고, 체질량지수(비만도)는 사전 18.7kg/㎡에서 사후 18.0kg/㎡으로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학습지도안 및 프로그램 매뉴얼을 배부 받아 관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체육회 협업으로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돌봄 교사 및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에 초등 3개교 돌봄교실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2022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