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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2곳 지정, 운영한다.

기사승인 2021.07.28  2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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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성모병원과 예인의원 지정,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탄력 받을 듯-

충북 옥천군은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2곳을 지정 운영한다.

이번에 지정된 전담의료기관은 의료법인 힐링의료재단 옥천성모병원(대표자 신영철)과 예인의원(원장 조지영)으로, 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수행이 가능한 곳이다.

   
▲ (왼쪽) 성모병원(홍정희 부장), (오른쪽) 예인의원(조지영 원장) 지정서 전달식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 지정서를 전달하며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협조해주신 2개 의료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처받은 아이들이 치료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조해 주시고, 군(郡)과 의료기관이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2020년 11월에 아동학대전담 공무원을 처음 배치하고, 올해 상담조사실을 설치하였으며,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신속한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상담조사, 피해아동 보호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지원청 등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아동학대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난해 옥천군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64건으로 도내 군 단위 기초 자치단체 중에서 2번째로 건수가 많은 편이다.

옥천성모병원은 지역 내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10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어,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인의원은 주 진료과목이 소아청소년과이고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상담 및 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던 경험을 가진 1차 의료기관으로, 지역주민이 쉽게 찾는 ‘동네의원’이라는 접근성이 장점인 곳이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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