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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학교 무상급식 단가 인상

기사승인 2020.10.30  1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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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30일 시청에서 지역인재육성과 대전교육 발전을 위한 2020년 대전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행정협의회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대전시의회 조성칠, 정기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 증진 및 교육시설 개선 등 총 19건의 다양한 교육 현안들을 협의했다.

양 기관은 대전시교육청이 제안한 ▲ 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 인상 ▲ 학생 예술교육 관람비 지원 ▲ 학교 교육활동 지원 인력 운영 ▲ 학교다목적체육관 건립 ▲ 배움터 지킴이 운영 등 14건의 안건과, 대전시의 ▲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연계 강화 ▲ 대전광역시 인증 로컬푸드 ‘한밭가득’급식 재료 사용 ▲ 창의 인재육성 특성화 사업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핵심안건으로는 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를 초 3,300원(150원↑), 중 4,000원(300원↑), 고 4,400원(100원↑)으로 인상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예술교육관람비 지원으로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 향상과 대전시 문화예술계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고
  
내년도부터 중학생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22년부터는 사업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들의 지원과 대전광역시 인증 로컬푸드 ‘한밭가득’급식재료 사용 협력으로 지역 경제 순환에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의 실현을 위해 아이들의 출발선을 평등하게 보장하고 부모의 경제력이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교육의 길을 만들어 나가도록 교육청과 긴밀하게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코로나 19 대응으로 어려운 예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급식비 단가 인상 등 다양한 교육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허태정 시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학생·학부모를 포함한 대전 시민 전체의 삶이 행복해지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양 기관의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우리시 지역 약국에 생명사랑협력기관 지정서 전달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양옥경 기자 rong-miya@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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