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백제 역사테마파크 ‘백제문화단지’가 수년간 개방하지 않았던 사비궁 서편의 홍제문을 개방했다.
홍제문은 ‘백제의 문화를 현대에 널리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은 문으로 홍제문을 통해 들어가면 사비궁부터 위례성까지 이어지는 ‘백제 아름다운 길’을 산책할 수 있고, 사비시대 주거생활상을 재현한 생활문화마을과 주막을 관람할 수 있다.
백제문화단지는 홍제문 개방을 기념해 롯데 아울렛 부여점과 연계한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백제문화단지는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인 휴관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 중이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표 시간은 관람 시작 30분 전부터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10월까지는 야간개장 행사를 진행해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사비궁의 야경과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홍제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백제문화단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객 발열 검사, 방명록 작성, 정기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양옥경 기자 rong-miy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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