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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최나경-대전시향 협연

기사승인 2019.11.12  13: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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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월 6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챔버시리즈 4‘플루트(Flute), 영롱한 매력에 빠지다!’를 공연한다.

대전 출신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객원리더로 참여해 대전시향 단원들과 함께 호흡한다.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영국의 저명한 클래식 잡지 신피니뮤직에서 선정한 ‘역대 10대 최고의 플루티스트’에 선정됐으며,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첫 한국인 관악연주자이다.

또 113년 전통의 비엔나 심포니에 입단한 역사상 첫 한국인으로 기록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플루티스트 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다양한 시대와 편성의 플루트 앙상블 곡들이 연주된다.

먼저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 라장조, 작품 285’로 경쾌하게 시작해 슐호프, 드메르스망, 베토벤의 곡들이 연주된다.

이 후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선율을 주제로 만들어진 웹스터의 ‘플루트,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카르멘 랩소디’로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한다.

아름답고 영롱한 플루트의 음색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오보에, 클라리넷,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와 조화를 이루어 새롭고, 다채로운 음색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옥경 기자 rong-miya@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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