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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 충청북도 민속예술축제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19.10.16  13: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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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면민속보존회, 15일 보은 속리산서 개최된 제25회 충북도 민속예술축제에서-

충북 옥천군 청산면민속보존회(회장 김기화)의‘정월대보름 지신밟기’가 지난 15일 보은군 속리산 잔디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제25회 충청북도 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 부분 대상(충청북도지사상)과 개인부문에서 김기화 회장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 민속예술축제는 우리 지역 민속예술을 발굴·전승하고 전통 민속 경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축제로 도내 각 시․군에서 모인 11개 팀이 지역적 특색을 담은 농악, 민속놀이, 민요, 민속 무용 등의 경연과 시연 공연을 선보였다.

단체부문 대상을 받은 `청산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집집마다 집안의 수문, 성주, 조왕, 터주, 용왕지신 등에게 고사를 올리는 지신밟기를 풍장의 상쇠나 선소리꾼이 각 지신에게 축원(祝願)을 하는 형태의 풍물놀이로 구현한 것이다.

   
▲ 청산면 민속보존회의 '정월보름 지신밟기' 공연 모습

청산민속보존회 김기화 회장은“전 회원이 일치단결하여 힘든 준비과정을 견뎌온 땀방울이 모여 이런 좋은 결과를 낳게 됐다.”며 “성원에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수상 소감과 함께 “내년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산면민속보존회는 지난 82년 창단되어 각 마을에 전래된 두레농요와 풍장, 밭일 부녀요 소리 등을 전승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에 대상을 받은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내년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6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이정 기자 lj213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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